EP2. SEOUL CLASSIC

RIB(골지) SOCKS

고유의 실켓(면)사와 보타만의 편직 기술이 녹아 있는 제품

SEOUL CLASSIC

1906년 김 기호 : 평양 양말 공장

1909년 서 상팔 : 서울 양말제조판매소

          김 덕창 : 중곡 염직공소

          손 찬윤 : 평양 삼공양말공장

1935년             광주 무등양말공장

-우리나라 양말 공장 역사-

양말은 서양에서 시작된 제품입니다. 

짚신과 버선을 신던 우리는 1900년대 초 서양 스타일의 편직된 양말을 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1930년대 이후 나일론이란 함성 섬유가 등장하고 양말류는 급격히 발전했습니다. 

그 시절 서양 여성들은 스타킹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앞에 줄을 섰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의복의 대량 생산이 가능 해졌고, 한복과 버선은 점차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버선이란 발을 보호하기 위해 직물을 재단하고 꿰매어 만든 것입니다. 

당연히 직물로 만들어진 버선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늘어나지 않는 헝겊(면)을 발에 착용한다 생각해보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다만, 우리는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골지(RIB) 양말은 클래식한 기계로 제작합니다. 

보타만의 편직 기술과 고유의 실켓(면)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편직 기술은 더 힘있고 밀도를 촘촘하게 제작하는 것입니다. 

실켓(면)사 함유율을 최대치로 올린 이유는 착용감과 땀흡수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길이는 종아리 중간, 또는 조금 더 올라가도록 제작했습니다. 

클래식한 복장에 맨 다리가 보여지는 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적당히 긴 양말은 당신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한국 신사와 한국 숙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실켓 립 양말. 

이렇게 가장 스탠다드 한 한국 클래식 양말이 탄생되었습니다. 

1900년대 먼저 시작한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합니다. 점차 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 생산 공장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 고유의 양말. 

우리가 반복해서 되돌아가는 에피소드

서울 클래식

립(골지) 양말입니다.